지나친 테스트

Posted by epicdev Archive : 2012. 6. 16. 02:29

도가 지나친 수준으로 테스트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다.


  • 테스트를 기능하게 하려고 실제 코드의 가독성을 희생시킨다. 실제 코드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반드시 윈-윈 상황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려고 실제 코드에 지저분한 코드를 집어넣어야 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 100% 코드 테스트에 집착하는 일. 코드의 90%를 테스트하는 노력이 종종 나머지 10%를 테스트하는 비용보다 적은 노력이 들기도 한다. 그 10%는 어쩌면 버그로 인한 비용이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굳이 테스트할 필요가 없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이상한 에러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사실, 코드를 100% 테스트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테스트되지 않은 버그가 있을 수도 있고 테스트되지 않은 기능이 있을 수도 있으며, 요구사항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 이다.
  • 버그가 야기하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이 의미를 갖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만약 웹사이트의 프로토타입을 만든다면, 테스트 코드 작성 건은 전혀 의미가 없다. 한편 우주선이나 의료장비를 통제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한다면 아마 테스트 코드에 주된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다.
  • 테스트 코드로 실제 제품 개발이 차질을 빚게 되는 일. 우리는 단지 프로젝트의 일부분에 불과한 테스트가 프로젝트 전체를 지배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테스트가 숭배되어야 하는 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의 시간이 다른 일에 쓰이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자신을 위한 의식과 동작에 몰두한다.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저자
더스틴 보즈웰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2-04-06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은 코드를 작성할 때 언제나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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